유토피아 추모관에서 얻어 온 글

 

 

 자기야~

 잘지내고 있지??

자기있는곳은 춥지도 덥지도 않고 좋지??

자주 가본다 하고도 맘처럼 쉽지가 않네,,,,

 벌써 자기가 우리곁을 떠난지 5개월이 넘었네,,,,

처음엔 시간이 멈춘것만 같았는데....

나도 많이 적응하고 잘지내고 있어,,,,

요즘들어 지우가 아빠를 많이 찾네....

아빠 언제오냐구 묻더라고,,,,,

 머라구 말해줘야 할지 모르겠어,,,,

아직까진 그냥 아빠 회사갔다고 하는데,,,,

지우가 아빠 보고싶다고 할때마다 눈물이 나,,,,

자기야,,,,

우리가 무슨잘못을 했길래 자기를 이렇게 빨리 데리고 간걸까??

생각할수록 미치겠어,,,,

아직 우린 할일도 많고 하고싶은 것도 많은데...

 아직 애들도 어리고,,,,

오빠,,,,

사랑하는 내 신랑아~

보고싶다,,,,

만지고도 싶고,,,,

손도 잡아보고 싶고,,,,

꼭~안고 편히 잠도 자고싶어,,,,

오빠 나 울애들 이쁘고 건강하게 잘키우고 자기옆으로 갈께...

 나 자기옆으로 가면 혼자서 울애들 키우느라 수고했다고 꼭~안아줘,,,,

 지금이라도

자기 있는곳으로 가고싶지만 나마저 없으면 울아가들 너무 가엽자나,,,,

차라리 울 네식구 모두 데리고 가지,,,,ㅠ.ㅠ

자기야...

잘지내고..

자주 자기 찾아가도록 노력할께...

자기있는 그곳에서 편안히 쉬어,,,,

 울아가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수 있도록 자기가 돌봐주구,,,,

정말 사랑하고 보고싶다,,,,

영원한 내사랑...

내생에 하나뿐이 내신랑~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에서 만납니다.   

 

 

하늘에서 편히 잘지내고있을 영국아..

 나도 맘 편히 기쁘게 보내야하는데..

아직.. 아닌가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어..

오늘은 더 많이 생각나..

언니가 쓴 편지.. 마음이 찡해써..

가끔.. 우리영국이는여..

이런말한다는것조차..

죄송하고..

미얀하고..

그러네..

정말..

곁에서 뺏아가지말라고..

내가 기도안해서그랬을까?? 모르겠다..

 내가 지금 무슨 말을하는지..

너무보고싶고..

그리워서.. 이렇게.. 들어왔는데..

 쫌만 기다려..

이뿌게..

 심심하지않게 사진첩만들어줄께..

보고싶다..

보고싶다..

어떤한 말로도 표현이 안된다..

비가오면 더생각나고

더많이 보고싶고 그래..

 비오는날 와이퍼 만지는거 싫어했는데..

 웃음만 나와..

^^ 너무 힘들다.. 나 힘들어..

이런말 하려고 온거 아닌데.. 잘지내지??

그래..

난 아직 아닌가봐..

이런게 그리움인가..

후회해도 어쩔수없다는거..

 불러도 대답없다는거..

그리워도 만질수없다는거..

 보고싶어도..

올수없다는거..

안믿겨도 사실이라는거..

 내눈에 안보인다는거..

 다 아라..

그치만..

인정할수없다는거..

그런게..내맘이야..

이런내맘..

우리 영국이가 알까??

내가 보이긴 해도..

아직 맘은 못 읽지??

영국아.. 정말.. 보고싶다..

 그리고 언젠간..

 편히 보낼께..

 그때까진..

미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