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로 보내는 모든 편지가 검열당한다는 사실을 안 죄수가 아내로부터 편지를 받았습니다.

 

아내는 편지에 “ 여보 텃밭에 감자를 심고 싶은데 언제 심는 것이 좋아요?”

 

그러자 남편이 편지를 보냈습니다.

 

여보 우리 텃밭은 절대로 파면 안되요. 거기에 내 총을 묻어 놓았기 때문이요,

 

며칠이 지난 후 아내에게 편지가 왔습니다.

 

“ 여보 수사관들이 6명이나 와서 구석구석 밭을 파 헤쳐놓았어요.

 

죄수는 즉시 답장을 써 보냈습니다.

 

 “ 이제 됐소 지금이 감자르 심을 때요,”

 

그래서 그의 아내가 감자를 심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