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먼 이국 땅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온 형제가 있다.

 세계비전교회에 뭴빈형제와 함께 출석하고 있으며 아주대 국가 장학생으로 와서

 공부하고 있다.

 뭴빈형제는 한국에 적응을 잘한다,  음식도 잘 먹고 잘 어울린다.

 그런데 사이몬 형제는 고생이 많다.

한국 음식이 맞지 않아 늘 먹는 고생을 많이 한다. 

게다가 몇개월전 카메룬 고향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서 슬퍼하였다.

그후 그의 누나가 세상을 또 떠났다.

이후로 사이몬은 몸도 아프고

고향 생각도 많이 나고

향수 병이 났다. 

고생하는 사이몬을 위하여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까?

사이몬에게 물어보았다.

무엇이 먹고 싶은가?

그런데 카사바가 먹고 싶다고 한다.

카사바는 열대지방, 아프리카에서 나는 식물 뿌리로서  3대 음식에 속한다.

 나는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사역하시는 유형열선교사에게 긴급 카톡을 보냈다.

"형제가 너무 고향 향수병으로 힘들어 하고 카사바를 먹고 싶어하니 보내주세요, "

 긴급요청을 하였다. 몆주만에 연락이 왔다. 한국에 귀국하시는 사업가가 계시니

보내겠다는 것이다.

결국 한국에 도착한 카사바를 지난 주일 사이몬 형제에게 전달을 하였다.

사이몬 형제는 너무나 기뻐하고 춤을 추면서 숙소로 돌아갔다.

빨리가서 카사바 음식을 해 먹어야 한다고 하면서 말이다.

하나님이 사이몬을  사랑하셔서 먼 아프리카에서 카사바를 공급하시고

고향의 음식을 먹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가?

세심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