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저는 서울 칭구 목싼님 교회에  가씁니다.

총신84회 동창회 모임이 이썻끼 때문임니다.

어린이집 설교를 마치고 부지런히 서우를 가써요,

그런데 아무도 없는 검니다,

 

그래서 모임을 주채한 목싼님께 전하를 드려떠니

오늘이 아니고 다음쭈라는 검니다.  

내가 모임 날짜를  자세히 보지 안쿠   온 검니다.  

그 목싼님이 나를 보고

어떻게 날짜를 자세히 안보고 보느냐고 이 구 ~ 

벌써 그러면 어떻게 하냐구 그러더라구요,

 

저는 간 김에 그 교회에서 운행하는 카페에서 칭구 목싼님 사몬님을 만나 집싼님들과

식싸하구 왔써요, 

 그리고 집으로 왔는데,  아뿔싸 노트북 가방을 노코 왔어요,

그래서 또 가서 가지고 왔지요,

 나 자신을 탔타며 마림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핀잔을 주던 목사가 우리 교회를 오게때요,

그래서 그러라구 하였써요,

그런데 얼마후 전하가 왔써요,

 

동수원 톨케이토 나왔는데 거의 다와서 생각해보니

자기 교회에 손님이 오신다고 핸는데,

그 시간을 깜빡하고 나왔다는 겁니다.

그래서 못오고 돌아가겠때요, 

아이구, 목사님도 다 덴네..ㅋㅋ 

남을 탓할껀 못되지요?  

 

세월이 가는 것이까요?

40대 후반을 넘어서는 이시기에 정신이 깜빡 깜빡 하는 것 같타요,

그래도 우리의 살믄 즐겁씁니다.   

오주여 감사함니다.